부동산 임장기: 안양 2030 재개발 정비 예정구역 변화: 중촌마을의 가능성
안양시 2030 재개발 정비 예정 구역에 추가 지역이 생길 예정이다.
안양운동장 주변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진행되었고, 입주한 아파트도 생겼다.
이 시점에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관양초 주변, 수촌, 중촌, 부림마을이 2030 재개발 정비 예정구역으로 추가 지정되었다.
안양시에서는 이미 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촌마을 일부 지역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안군의 카페를 보면, 엘프라우드가 입주하고 자이퍼스니티가 평당 4000만원 이상으로 성공적으로 분양되면서 노후 주택 재개발에 대한 의지가 높아진 상황이다.
안양시에서 지정한 수촌마을 정비 예정구역 면적이 약 44,000평으로 상당히 넓은 규모이다.
이 정도 면적이라면 개발이 진행될 때, 관악대로 373번길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어 개발할 가능성도 충분히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노후도 체크 결과, 군데군데 신축 빌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는 안양운동장 북측과 동측과 유사한 정도로 평가된다.
중촌마을 북쪽에 위치한 뉴골든타운과 청우하이츠 빌라는 두 빌라 모두 30년이 넘었지만, 연식에 비해 매우 잘 관리되고 있었다.
정비 예정구역으로 포함된 중촌마을 제일 북쪽에는 고급 빌라들이 포진해있었다.
(실제 최종 정비구역으로 지정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산책하다 만난 누렁 댕댕이.
관악대로 입구에서 올라오는 길에 일부 언덕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경사도가 심하지 않았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던 동산빌라는 내부 주차장까지 구비되어 있어 인상 깊었다.
대지는 약 300평 정도이며, 소유주가 1인으로 확인되었다. 인상깊다....
구역 지정 전이지만, 대지 지분이 평당 3,500~4,000만원 수준인 매물이 나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구역 지정 전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현재 시점부터 입주까지 최소 15년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촌 3구역에서는 비교적 신식 빌라들을 간혹 볼 수 있었다
안양시의 재개발 구역으로 확정되면 중촌마을은 향후 큰 변화를 겪을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구역에서는 비교적 신식 빌라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만약 재개발이 진행되면 입주까지는 최소 1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