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먹고 즐기고 경험한 것

리뷰: 극락왕생 문래동 힙스터의 이색 카페

고사리 2025. 1. 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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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에는 유독 남자분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많은 것 같다
이번에 친구들과 문래에서 만났는데, 또 가게 된 곳이 사장님이 남자분인 카페였다

 

 

극락왕생.

 

 

 

힙합을 사랑하는 부처핸썸이 카페의 모토였을까?
입구부터 힙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이 카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지하 주차장을 지나야 하는데, 처음엔 "여기 카페가 있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아마도 나이가 드니까 이런 곳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카운터에 알록달록한 반야상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 뒤에는 LP판과 힙한 엽서들이 여기저기 붙어 있었다.

 

 

카페의 벽과 바닥은 터프한 느낌으로, 벽면이 모두 노출된 상태였다. 그 앞에는 80년대에 유행했을 법한 꽃무늬 테이블보를 덮은 테이블들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 뒷편에는 동양 산수화 병풍이 놓여 있었는데, 그 공간의 느낌은... 정말 미스터리했다.

80년대와 현대가 뒤섞인 독특한 분위기였다.

 

 

 

 

 

 


 

 

 
 

 

 

 

 
 
 
 
 
 
 
 

 

산미가 있으면서도 독특한 커피의 풍미와 향이 아주 좋았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라떼를 자주 마시곤 했는데,

오늘은 커피 향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선택했다.

 

 

커피의 풍미와 향이 중요한 분들에게는 아메리카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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